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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육묘관리로 ‘명품 청양고추’ 만든다

청양군, 육묘관리로 ‘명품 청양고추’ 만든다

기사승인 2019. 03. 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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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고추육묘 후기관리 철저 당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고추육묘장 모습./제공=청양군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명품 청양고추를 생산하기 위해 육묘 후기관리와 본밭 관리 현장지도에 나선다.

19일 청양군에 따르면 고추는 육묘 후기에 접어들면 상토의 영양분이 부족해져 상태에 따라 요소 0.2~0.3%또는 4종 복비를 1000배 농도로 잎에 뿌려야 묘가 튼실하게 자란다.

병해충 예방에서 진딧물이나 총채벌레는 적용약제를 1~2회 살포로 바이러스 발생을 줄일 수 있지만 올해부터 적용되는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라 등록된 약제만을 사용해야 한다.

또 정식 일주일 전부터 포장 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육묘상의 온도를 서서히 낮추고 광선을 많이 받도록 관리해야 한다.

밤에도 환기를 하고 물주는 양을 줄여 관리하면 정식 후 몸살이 적고 활착이 빨라진다.

본밭관리 요령으로 퇴비와 석회는 정식 2~3주 전에 흙과 고르게 섞고 질소, 인산, 칼리는 이랑 만들기 5~7일 전에 뿌려야 정식 후 고추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정식 3~4일 전 이랑에 비닐을 덮으면 지온을 상승시켜 뿌리 활착을 돕는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양지역 노지 고추의 경우 5월 초순 이후에 본밭에 정식해야 저온피해나 늦서리 피해에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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