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금호피앤비화학, 신우성 대표이사 선임…그룹 최초 외부인사 영입

금호피앤비화학, 신우성 대표이사 선임…그룹 최초 외부인사 영입

기사승인 2019. 03. 19. 10:5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신우성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
신우성 금호피앤비화학 대표이사. / 제공=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지난 2월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 금호피앤비화학의 신임 대표이사에 신우성 전 한국바스프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신 대표는 1957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공업화학과를 졸업 후 1982년 SKC에 입사해 화학업계에 첫 발을 내딛었다. 1984년부터 2018년까지 비에이에스에프코리아(현 한국바스프)에서 근무했으며, 2011년에는 한국바스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012년에는 코트라 창립 50주년 산업포장을 수상했고, 2015년에는 사단법인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외부인사 출신의 대표이사 내정은 그룹 최초이며,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능동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신 대표 체제 아래 회사 전반의 프로세스를 환기하고, 주력사업 내실을 강화할 뿐 아니라 새로운 시각을 접목해 성장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한편 1976년 페놀·아세톤 생산업체로 설립된 금호피앤비화학은 폴리카보네이트(PC) 등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등의 소재인 BPA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중국 등을 중심으로 향후 점진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회사는 지난 2016년 BPA 핵심 원료인 페놀·아세톤·큐멘 등의 생산설비를 증설해 현재 세계 5위 수준의 BPA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