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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영산강 보 처리 지역주민 의견 수렴 후 최종 결정

금강·영산강 보 처리 지역주민 의견 수렴 후 최종 결정

기사승인 2019. 03. 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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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19일 국가물과리위원회에 상정 이전까지 4대강 조사·평가기획위원회가 지난달 22일 발표한 금강·영산강 보 처리방안을 폭넓은 의견 수렴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환경부는 금강 세종·백제보와 영산강 승촌·죽산보에서 각각 보별 민?관협의체와 영산강 수계 민·관협의체를 개최해 지역 의견을 청취했다.

관련 시·도 지자체장 면담, 지역의 보 해체 반대추진위원회를 포함한 지역주민 면담을 추진 중이다.

지역주민들이 우려하는 사항을 자세히 듣기 위해 동·면 단위 순회 설명회·현장 토론회·간담회 등 소통 채널을 다양화해 수렴한 의견을 국가물관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공주보의 안전성을 정밀한 구조분석을 통해 검토하고, 지역주민 및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추가 모니터링 필요성이 제기된 백제보의 경우 보 개방에 따른 물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지하수 임시대책을 시행 후 올해 상반기 내 개방을 추진, 보 개방 시 실측 데이터를 확보하기로 했다.

죽산보는 영산강 하굿둑으로 인한 물 흐름의 제약 등 하굿둑의 영향을 검토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금강 세종보 지역에서 양화취수장의 취수대책을 위해 세종시좌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공주보와 승촌보 인근 지하수 이용 장애 우려 지역에서는 지하수 이용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필요시 대체관정 등 임시대책을 우선 시행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세종보 처리방안 제시안과 관련 금강보행교 등 친수공간 활용 및 취수대책을 위해 세종시 및 지역주민과 지속 협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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