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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초 1·2학년 방과후 영어 재개·일반인 LPG 차 구매 허용

문재인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초 1·2학년 방과후 영어 재개·일반인 LPG 차 구매 허용

기사승인 2019. 03. 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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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 시작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시작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조선업 등 국가 주력 제조업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지원을 주문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고용 불안을 야기하는 일이 없도록 확실한 대책을 세워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제조업의 활력을 살리는 것이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면서 “제조업의 활력을 위해 정부가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2월 취업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6만3000명이 늘어난 경제지표를 언급하면서 우리 경제가 올해 들어 여러 측면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문 대통령은 “국가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특히 전통 주력 제조 분야의 고용 부진이 계속되는 점이 우리 경제의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세운 제조업 분야별 대책이 제대로 잘 돌아가고 있는지도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문 대통령은 지난해 연말 발표한 자동차 부품산업 대책에 대한 신속한 시행과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 경쟁력 제고를 주문했다. 바이오·헬스·소재·부품·장비·5G 기반 산업 등 신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국가 미세먼지정보센터 신속 설치안 △일반인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구매 허용안 △초등학교 1~2학년 방과후 영어 수업 허용안 등이 통과됐다. 정부는 올해 1학기 중 영어 방과후 학교가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되 학생 부담이 없도록 가이드라인에 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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