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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교육부 주관 프라임사업 평가서 ‘우수대학’ 선정…여대 중 유일

숙명여대, 교육부 주관 프라임사업 평가서 ‘우수대학’ 선정…여대 중 유일

기사승인 2019. 03. 1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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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사업 교내 홍보 프로그램 진행
숙명여자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프라임사업)’ 종합평가에서 사업 수행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숙명여대가 프라임사업에 대해 교내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현장. /제공=숙명여대
숙명여자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프라임사업)’ 종합평가에서 사업 수행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프라임사업은 학령인구 감소, 청년 실업률 증가, 분야별 인력 미스매치 등의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재정 지원 사업이다.

숙명여대는 3년 전 총 21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프라임사업 대형 부문에서 유일한 여대로 선정돼 학생들의 전공 및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시행, 학사구조 개편 등을 단행해 왔다.

숙명여대는 △공과대학 전공 신설 △전교적 차원의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구축 △지역사회와의 연계 △인문학 발전 계획의 체계적 관리 △수요자 중심 진로 및 취·창업 지원 등과 관련해 평가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숙명여대는 특히 지난 2015년 5개 학부 8개 전공의 공과대학을 신설해 여성 공학도 육성, 공학계 인력난 해결 노력, 공학 기반의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확대 등을 시도해 창의·융합적인 교육과정을 구축했다.

숙명여대는 현장밀착형 강의도 확대했다. 숙명여대는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지난 2015년 10개에서 2018년 49개로 늘렸으며 현장성을 강화한 산학연계 교과와 비교과를 늘렸다.

이 외에도 숙명여대는 학생경력관리 포털 SNOWAY를 도입, 재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공별로 진로 전담교수를 지정하고 종합적인 경력을 관리했으며 창업 프로그램 강화로 지난해 서울권 4년제 여대 취업률 1위, 유지취업율 1위를 동시에 달성했다.

오중산 숙명여대 프라임사업단장은 “3년 간 360억원에 이르는 재정 지원을 토대로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파격적인 장학혜택 및 인프라 확대를 이뤘다”라며 “향후 대학 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교육 및 연구와 산학협력 분야 혁신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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