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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가 의혹’ 빅뱅 탑 “공황장애 때문”…용산구청 “특혜 없었다”

‘병가 의혹’ 빅뱅 탑 “공황장애 때문”…용산구청 “특혜 없었다”

기사승인 2019. 03. 2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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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아시아투데이 정재훈 기자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빅뱅의 탑(최승현)이 병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공황장애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용산구청 측 또한 특혜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19일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2018년 1월부터 서울 용산 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인 탑의 근무내역을 입수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탑은 지난 2018년 9월 징검다리 추석 연휴 때 병가를 내고 23일부터 9일 연속 쉬었으며 현충일 연휴에도 전날 병가를 내고 4일 연속 쉬었다. 

당시 탑은 병가에 대한 진단서는 제출하지 않았다. 

다른 병가 또한 토요일이나 화요일처럼 휴무일에 붙여 썼으며 전체 19일의 병가 중 15일을 공휴일에 붙여 사용한 것이 드러났다.

탑의 병가 사용 횟수는 용산구청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226명과 비교했을 때 평균의 3배가량 많았으며 휴일이 낀 병가는 4배가량 많았다.

이에 대해 탑은 “그때 공황장애가 있어서. 그리고 제가 병이 좀 있어서”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용산구청 측은 “필요한 서류를 다 제출받았다. 연예인이라 특별히 병가를 허용해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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