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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 20분간 민방위 훈련…“경각심·대처능력 높이기 위해”

전국 약 20분간 민방위 훈련…“경각심·대처능력 높이기 위해”

기사승인 2019. 03. 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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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방위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는 모습./제공=하남시
이날 전국에서 민방위 훈련이 전파됐다.

지난 19일 정부는 국민들의 화재 경각심과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20일 오후 2시부터 약 20분간 '전국 화재 대피 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최근 종로 고시원 화재와 대구 사우나 화재 등 잇따른 대형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 정각 라디오 방송을 통해 화재 상황이 전파된다. 

훈련에 참여하는 건물에서는 화재 비상벨을 울리거나 자체 방송을 통해 훈련 시작을 알리며 20분간 진행됐다.

또한 소방청은 소방차 진입 장애 도로나 차량정체 도로 등 전국 219개 소방서가 선정한 지역에서 '길 터주기' 훈련이 진행됐다.

훈련에 직접 참여한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은 "최근 천안시 소재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화재에 단 한명의 학생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며 "이는 평소 화재 대피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한 결과라고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장관은 "이처럼 유사시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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