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호계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18일 문경대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 호계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8일 문경대학교 기숙사를 방문해 ‘찾아가는 민원실’을 열고 현장에서 본인확인 및 전입의사를 확인하고 전입신고를 접수했다.
20일 호계면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문경대학교 학생들이 전입신고를 위해 호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경우 불편한 교통여건과 수업으로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기획했다.
전입신고 접수와 더불어 홍보전단을 나눠주는 등 시 인구증가시책 홍보도 함께 운영했다.
이날 찾아가는 민원실에서 전입신고 한 학생은 22명으로 현재까지 총 84명이 전입했다.
김경수 호계면장은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으로 학생들은 전입신고에 대한 부담을 덜었고 시는 인구수를 늘리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었다”며 “시로 전입 신고하는 학생 한명 한명이 모두 소중한 문경의 시민이며 이날 전입신고를 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3월 하순경 한 차례 더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