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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서울·부산서 ‘중소기업 독립 브랜드 캠페인’ 돌입

공영홈쇼핑, 서울·부산서 ‘중소기업 독립 브랜드 캠페인’ 돌입

기사승인 2019. 03. 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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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왼쪽부터 여섯 번째)와 광고에 참여한 협력사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은 이달부터 서울과 부산 주요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중소기업 독립 브랜드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인의 기업가정신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글로벌 무한 경쟁 속 우리 기술과 아이디어로 다국적 기업, 대기업에 맞서는 중소기업인을 100년전 독립운동가와 비교해 중소기업인에게 자부심을 심기 위함이다.

공영홈쇼핑은 3.1절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10인 중소기업인들이 자신의 과업을 작은 독립운동에 비유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인향 에버그린에버블루협동조합 대표는 “우리나라 들깨의 우수함을 세상에 전하는 일이 작은 독립운동이라 믿는다”며 “나는 오늘도 태극기를 흔드는 마음으로 밭으로 나간다”고 캠페인에서 말한다.

이재우 홈밀맷돌 대표는 “오직 주방가전 하나만 생각하며 내가 하는 일이 작은 독립운동”이라며 “나는 오늘도 태극기를 흔드는 마음으로 신제품 개발에 바친다”고 강조한다.

이들은 각각 독립운동가 권기옥 애국지사와 윤동주 시인을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분장하고 ‘권기옥2’ ‘윤동주2’로 촬영에 임했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15일 이번 캠페인 광고에 참여한 협력사 대표를 서울 상암동 사옥으로 초청, 캠페인 참여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신문광고 표구 액자를 제공하는 등 조그마한 행사를 진행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우리 경제 주춧돌인 중소기업의 소중한 가치를 임팩트 있게 알리기 위해 이들의 기업가정신을 독립운동에 비교했다”며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같은 인식을 갖고 있어 모두 광고 촬영에 적극 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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