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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이중섭의 ‘돌아오지 않는 강’

[투데이갤러리]이중섭의 ‘돌아오지 않는 강’

기사승인 2019. 03. 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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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이중섭
돌아오지 않는 강(18.5×14.6cm 종이에 유채 1956)
박수근과 함께 한국 근대서양화의 양대 거목인 이중섭(1916~1956)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미군정시기, 좌우익대립 등 시련의 시대에 굴곡 많은 생을 살면서도 현실의 한계를 넘는 작업들을 남겼다.

엽서화나 은지화(담뱃갑 속 종이에 그린 그림), 그리고 헤어진 가족들에게 보낸 수십 여장의 편지화에 사용한 표현 기법과 매체는 현대 작가들과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참신성과 예술성을 지닌다.

그의 작품 ‘돌아오지 않는 강’은 죽음을 앞둔 작가가 사랑하는 아내를 향한 그리움과 북녘에 홀로 남겨두어 생사를 확인하지 못한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절절하게 표현한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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