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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중소기업 재난안전기술 사업화 지원

행안부, 중소기업 재난안전기술 사업화 지원

기사승인 2019. 03. 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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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안전기술 공모, 시제품 개발 등 2년간 총 43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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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재난안전기술로 선정된 ‘온도조절 가능한 IoT 안전모’ 이 안전모는 반도체 열전소자를 이용해 온도조절이 가능하고, 사용자의 편의성 및 부품별 최적화를 고려한 안전모다.(신소재 내피를 적용하여 땀 흡수·통풍·착용감 등 작업 효율 증대, 통신 모듈의 접이식·탈부착 방식으로 편의성 향상)/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재난안전기술을 발굴해 기술을 향상시키고 제품으로 개발·판매될 수 있도록 자금(시제품, 실증 등)을 지원하는 ‘재난안전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작년에 처음 시행된 사업화 지원 사업에는 재난감지 기기, 안전위험 측정기기 등 9개 지원 대상 분야에 10개 중소기업이 선정됐고 정부에서 총 38억 원을 지원해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실내 라돈·미세먼지 농도검측기, 딥러닝 영상판독기, 사물인터넷(IoT) 안전모, 직교합성 열화상 IP카메라 등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많은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신소재를 이용한 지진 충격흡수장치(damper)에 대한 실증실험도 진행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에도 10개 내외의 신규 과제에 대해 2년간 총 43억 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4월 5일까지 참여 기업을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행정안전부 및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사업화에 참여한 기업이 수행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한 컨설팅 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허언욱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재난안전기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안전 기술의 품질을 높이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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