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ㆍ이미향ㆍ전영인ㆍ조아연ㆍ김홍택 등 31명, 팀 볼빅의 위용

기사승인 2019. 03. 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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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2019 발대식
팀 볼빅 발대식에 참석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볼빅
대한민국 골프 토털 브랜드 볼빅이 새 시즌을 앞두고 소속 후원 선수들의 발대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2019년 볼빅을 대표해서 각 나라에서 활약할 1부 투어 선수만도 31명이나 되는 대식구들이다.

팀 볼빅 발대식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최운정과 이미향,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의 김홍택, 한창원, 이근호, 고인성, 이수홍, 석준형, 한국여자프로(KLPGA) 투어의 조아연, 한상희, 신혜원2, 김도희, 신다빈 선수 등 국내외 3대 투어에서 활약 중이거나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팀 볼빅 선수 13명이 참석했다.

대회 참가와 동계훈련 등으로 발대식에 참석하지 못한 LPGA 투어와 KPGA, KLPGA,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호주 투어 등 7개 투어에서 뛰게 될 또 다른 18명의 선수까지 포함하면 팀 볼빅의 1부 투어 멤버만도 31명에 이른다.

몸집만 불린 것은 아니다. 볼빅은 올해 대형 루키 여자 선수 및 베테랑 남자 선수와 스폰서십 체결을 전개하며 보다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팀 볼빅은 전체적으로 최운정, 이미향, 포나농 팻럼 등 오랫동안 볼빅과 함께한 선수들을 비롯해 LPGA 투어 사상 최연소 시드자인 전영인, 2018 LPGA 시메트라 투어에서 상금랭킹 1위를 기록한 루이신 리우, 2019 KLPGA 투어 시드 순위전을 1위로 통과한 조아연 등이 합류해 화력을 갖추게 됐다. 아울러 2017년 KPGA 우승 및 스크린골프의 황태자 김홍택, 2018년 KPGA 선수권 대회 준우승의 한창원 등 베테랑 유망 선수들을 영입해 기존의 팀 볼빅 선수들과 조화를 이뤄 강력한 선수단을 구성했다. 이들의 목표는 뚜렷하다. 팀 볼빅 이름으로 해당 투어에서 우승자로 등극하는 것이다.

팀 볼빅의 주장급인 최운정은 “올해는 유망한 신규 선수들이 많이 영입된 만큼 팀 볼빅의 2019년 캐치프레이즈처럼 ‘투어를 지배하는 골프단’이 될 것 같다”며 “변함없이 선수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볼빅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올 시즌 각 투어에서 모두 우승자가 나왔으면 좋겠다. 그렇게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고 말했다.

통 큰 후원을 약속한 문경안 볼빅 회장은 “쟁쟁한 선수들이 팀 볼빅 소속이 돼 든든한 마음이 크다. 선수들 모두 올 시즌 좋은 결과를 위해 열심히 동계훈련에 매진한 것으로 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성적이 뒷받침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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