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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3자 정상회담 제안 ‘사실무근’

남·북·미 3자 정상회담 제안 ‘사실무근’

기사승인 2019. 03. 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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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련 보도 부인..."그런 제안 한적도 할 계획도 없어"
"문재인 대통령, 현지어 인사 오류는 실무적 혼선, 말레이 문제 제기 없어"
김의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연합뉴스
청와대는 20일 정부가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정부가 그런 제안을 한적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김 대변인은 ‘정의용 국가안보실 실장이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에서 낮은 단계의 부분적 합의라는 비핵화 방안을 제안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정 실장과 볼턴 보좌관이 비핵화 문제로 수시 통화하고 있다는 것은 누차 강조한 바 있지만 구체적인 통화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고민정 부대변인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국빈방문 당시 인도네시아어로 인사해 외교적 결례를 범했다는 지적에 대해 “방문국 국민들에게 친숙함을 표현하고자 현지어 인사말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고 부대변인은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면서 “관련해서 말레이시아정부로부터 문제 제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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