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원과 민원인의 소통의 장소…체력단련과 건강증진 시설도
| 김천시의회 | 0 | 김천시의회 의원 등이 지난 19일 ‘열린 소리방’ 개소식을 열고 있다./제공=김천시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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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의회가 시의원들과 의회를 찾는 민원인을 비롯한 내방객들과의 소통을 위한 만남의 장소인 민원상담실 ‘열린 소리방’을 개설 운영한다.
20일 김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김세운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이강창 부시장,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열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열린 소리방’은 청사 1층에 주민건강증진실로 사용하던 공간을 리모델링해 방문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하고 상담을 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그동안 의회 청사 내 의원사무실이 현재 3인 1실 또는 2인 1실로 운영되면서 의원들을 만나러 온 민원인들이 상담을 받는데 많은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이번 열린 소리방 개설로 인해 이러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여지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소통·토론 공간으로 유용하게 활용돼 의정활동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열린 소리방은 시민 누구에게나 별도 절차 없이 개방해 민원상담 뿐만 아니라 회기 중에는 본회의와 위원회 회의 장면을 시청이 가능하며 의회를 찾는 시민들의 체력단련과 건강증진을 위해 실내자전거 등 다양한 운동기구도 설치했다.
김세운 의장은 “‘열린 소리방’은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회상 구현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라며 “의원들과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고 시민 편익증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