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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내성 줄인 보툴리눔톡신 ‘코어톡스’ 출시

메디톡스, 내성 줄인 보툴리눔톡신 ‘코어톡스’ 출시

기사승인 2019. 03. 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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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메디톡스는 내성 위험을 줄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코어톡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코어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단백질에서 유효한 신경독소만 정제해 시술 시 환자에 전달하는 단백질량을 낮춤으로써 내성의 잠재 위험성을 줄인 제품이다. 보툴리눔 톡신은 자주 맞으면 내성이 생겨 점점 더 투여 용량을 늘려야 하고 효과 유지 기간도 짧아진다. 이런 단점을 해결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2016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어톡스의 허가를 받았지만 출시 시기를 고민하다 이번에 선보였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메디톡스는 기존 분말 형태의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에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 내성을 줄인 코어톡스까지 3종을 갖추게 됐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분말형과 액상형, 내성을 줄인 제품 등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자체 개발하고 모두 시장에 내놓은 회사는 메디톡스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코어톡스 출시를 기점으로 국내외 학회 등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투여로 인한 내성 발현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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