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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신성장 거점 적극 육성…387억 투입

서울시, 신성장 거점 적극 육성…387억 투입

기사승인 2019. 03. 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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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릉·양재 등 거점 R&D 80억원 책정…27일부터 창업, 초기기업 대상 기술상용화 부문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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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는 올 한해 387억원의 R&D 예산을 투입해 홍릉(바이오), 양재(인공지능·AI) 등 신성장 거점(클러스터)을 적극 육성하고 중소·벤처·창업기업 대상으로 기술상용화(공개평가,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경제활성화를 위해 홍릉(바이오·의료), 양재(인공지능), G밸리(산업 간 융복합), 동대문(패션) 등 R&D 사업을 지원을 위해 총 80억원을 투자한다.

홍릉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총 30억원을 투자해 기업의 제품화 역량과 대학·병원·연구소의 기술역량 연계로 기술사업화 R&D 선도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양재 혁신허브를 구심점으로 AI R&D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8억8000만원을, IT·SW와 제조업 등 다양한 기업·산업이 공존하는 G밸리에 산업 간 융·복합 기술 촉진을 위해 총 10억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서울 패션 산업 전반과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에 10억원을 책정했다.

시는 또한 오는 27일부터 기술 상용화 지원을 받을 기업을 공고한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 및 스타크업 개인사업자 등이 대상이며, △공개평가형 △크라우드펀딩형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공개평가형은 기술 개발을 위한 컨설팅과 최대 5000만원의 R&D 사업비를, 크라우드펀딩은 유통플랫폼(카카오메이커스)과 연계해 제품 홍보와 기업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최대 3000만원의 R&D 사업비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 및 서울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인동 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의 새로운 일자리·시장 창출 효과가 확산되도록 R&D 분야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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