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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사연구단 “포항지진, 지열발전소가 촉발한 것”

정부조사연구단 “포항지진, 지열발전소가 촉발한 것”

기사승인 2019. 03. 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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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정부 조사 결과 발표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지질학회 주최로 열린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의 연관성에 관한 정부조사연구단 결과발표 기자회견’에서 공동조사단장인 세민 게(Shemin Ge) 미국 콜로라도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연합
2017년 11월 발생한 포항지진(규모 5.4)은 인근 지열발전소의 물 주입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한지질학회를 추측으로 하는 정부조사연구단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포항지진은 2016년 9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지진 중 역대 두 번째로 크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포항지진과 지열발전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포항지진 조사연구단’을 구성하고, 작년 3월부터 약 1년간 정밀조사를 진행해 왔다.

지금껏 포항지진의 원인에 대해서는 인근 지열발전소에 의한 지진이라는 의견과 ‘자연 발생적’인 것이라는 의견이 대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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