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화성시,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영양식단 사업 확대나서

화성시,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 영양식단 사업 확대나서

기사승인 2019. 03. 20. 15:3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지역 자원과 협력해 영양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정기적인 맞춤형 영양식단을 제공,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취약계층 영양식단 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참여기관은 행복한 밥상(사회적 기업), 나래울복지관, 태안농협, 경기공동모금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진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식당 6개, 후원금 기부자 등이다.

사업대상은 진안동 영양취약계층 80여 명 (독거어르신, 긴급지원 대상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이다.

운영은 올해 12월까지 진행한다. 참여식당은 (방문형) 쿡감, 원미식당 (배달형) 본수원갈비, 미득골, 풍천장어, 일천냉면이며, 사업예산은 민간후원금 100%다.

사업내용은 TF팀을 구성해 관내 지역자원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발굴된 영양취약계층에게는 식당 등과 협업해 매월 정기적인 영양식단으로 균형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모니터링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단기성 반찬배달이나 식당 음식후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취약계층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음식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영양식단을 지원해 실질적인 영양보충과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기대한다.

양혜란 진안동장은 “이번 푸드스탬프 사업은 영양이 필요한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나선 것”이라며 “아무쪼록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잘사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