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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갑근 전 고검장, ‘김학의 성접대 의혹’ 연루 보도한 JTBC 고소

윤갑근 전 고검장, ‘김학의 성접대 의혹’ 연루 보도한 JTBC 고소

기사승인 2019. 03. 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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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고검장 "명백한 허위 사실…손석희·해당 기자 명예훼손 고소"
[포토] 첫 출근하는 윤갑근 특별수사팀장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병화 기자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에 연루된 핵심 수사 대상자와 친분이 있었다는 내용을 보도한 JTBC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냈다.

윤 고검장은 20일 손석희 JTBC 앵커와 해당 기자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윤 전 고검장은 JTBC 측을 상대로 3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도 함께 냈다.

윤 고검장은 “허위사실을 보도한 기자와 손석희 앵커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하고 민사소송도 제기했다”며 “허위보도와 가짜뉴스에 대해 엄중한 법적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고검장은 김 전 차관의 성접대 의혹 사건 1차 수사 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였고 2차 수사 때는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및 강력부장으로 근무했다.

앞서 JTBC는 지난 18일 김 전 차관 등에게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는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윤 전 고검장과 골프를 쳤다는 등 친분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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