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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 회장 “현지화·디지털로 글로벌 사업 추진”

김태오 DGB금융 회장 “현지화·디지털로 글로벌 사업 추진”

기사승인 2019. 03. 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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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미지02 캄보디아 쁘레이사
김태오 DGB금융 회장(오른쪽)이 14일 캄보디아 프놈펜 근교 쁘레이사 공립초등학교에서는 후원금 및 학용품 전달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DGB금융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현지화’와 ‘디지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DGB금융그룹은 김 회장이 지난 12~16일 그룹 산하 글로벌 네트워크의 사업 지원과 경제사절단 참가를 위해 미얀마와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회장은 13일 미얀마를 방문, MFI(Micro Finance Institution, 소액대출기관) 라이선스 조기 취득을 위해 바고주 우윈떼인 주지사 및 주 정부관계자 30여명을 만났다. 또한 이날 바고 지역의 발전과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14일에는 캄보디아로 발걸음을 옮겨 캄보디아 프놈펜 근교 쁘레이사 공립초등학교에서는 후원금 및 학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DGB는 앞으로 지속적인 캄보디아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여 현지법인인 DGB특수은행이 외국계 은행이 아닌 현지인들을 위한 은행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15일에는 문재인 대통령 동남아 순방길에 동참한 대한민국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무역협회가 주관한 신남방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DGB특수은행 이용만 행장의 캄보디아 진출 성공사례 발표를 현장에서 지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캄보디아 중앙은행의 째아 찬토 총재를 만나 현지법인의 상업은행 전환 및 추가적으로 적용 예정인 디지털 사업 플랫폼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 사업의 특성상 Top-down 방식의 사업 추진이 중요한 만큼 현지화와 디지털이란 두 가지의 키워드로 계열사가 아닌 그룹 차원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단순한 네트워크 확장이 아닌 디지털 적용을 동시에 검토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사업만큼은 ‘현지화’에 가장 특화된 금융그룹이라는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 이미지03 DGB특수은행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
김태오 회장(왼쪽에서 7번째)이 DGB특수은행 전 직원들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DG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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