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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든든한 후원군 광주상생카드 떴다’

‘지역경제 든든한 후원군 광주상생카드 떴다’

기사승인 2019. 03. 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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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지역에서 통용되는 ‘광주상생카드’ 출시
체크카드·정액형 선불카드 2종…광주은행과 모바일 웹에서 발급 가능
광주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20일 오전 시청 1층 시민숲에서 열린 ‘광주상생카드 출시기념행사’에 참석해 송종욱 광주은행장으로부터 광주상생카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을 막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통용되는 ‘광주상생카드’를 출시했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20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이용섭 시장, 김동찬 광주시의회의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소상공인·상인연합회, 공공기관, 대학, 기업, 경제·건설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상생카드’ 출시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공공기관, 대학, 기업, 관련단체 등 58개 단체들이 참여하는 ‘광주상생카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수당 등 활용 가능한 예산을 집행하고 소속 직원 등이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광주의 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선순환 돼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살아나고 광주경제가 경쟁력을 갖게 된다”며 “광주상생카드는 시민의 힘으로 지역경제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동력”이라고 말했다.

‘광주상생카드’는 체크카드와 정액형 선불카드 등 2종으로 출시되며, 운영대행사인 광주은행 전 지점과 광주은행 인터넷, 모바일 웹에서 발급신청 가능하다.

지역 소재 카드가맹점은 어디서나 사용가능하며, 백화점·대형마트·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특히 시는 소상공인들의 카드결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매출 5억원 이하의 영세·중소가맹점에게는 광주상생카드 사용에 따른 카드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한다.

광주상생카드 사용자에게는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 순으로 선불카드 구매시 5% 할인 혜택을, 체크카드 사용시에는 사용 업종에 따라 캐시백 및 기아챔피언스필드 입장권 할인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출시기념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광주상생카드를 쓰면 사용자 혜택이 쌓이고 소상공인 매출도 올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각계 각층의 시민들께서 지역을 사랑하는 생활경제운동 차원에서 광주상생카드를 적극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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