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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1분기 면세점 매출 호조…목표가↑”

“신세계, 1분기 면세점 매출 호조…목표가↑”

기사승인 2019. 03. 2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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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1일 신세계에 대해 면세점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한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 감소한 1050억원으로 전망된다. 양호한 백화점 기존점 성장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읶천 구월점 종료 영향과 면세점 점포 믹스(Mix) 악화 영향으로 읺 수익성이 전년동기 대비 하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란 분석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월 면세점 매출 호조에 따라 신세계의 면세점 매출에 대한 기대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올해 1분기 신세계디에프 총매출은 지난해 4분기 대비 하이 싱글(high single) 정도는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한국 면세점 시장규모가 지난해 4분기 대비 약 6% 정도 성장 가능할 것”이라며 “신세계의 강남점 매출은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연초 따이공 규제 우려 대비 면세점 수요가 양호한 상황이 전개되면서 경쟁강도도 전분기 대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신세계는 백화점 업체 중에서 가장 양호한 기존점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면세점으로의 사업 다각화 효과가 본격화 될 것”이라며 “특히 연초 면세점 수요가 예상보다 양호한 상황이기 때문에 중장기적 측면의 경쟁심화 우려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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