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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산불진화장비’ 소방서·군부대에 지원

여주시, ‘산불진화장비’ 소방서·군부대에 지원

기사승인 2019. 03. 2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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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산불진화장비 지원(군부대)
여주시의 ‘산불진화장비’. 시는 여주소방서·육군 제3901부대 2대대와 공조체제로 소통과 협력에 나서고 았다./제공= 여주시
경기 여주시가 산불진화를 위한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여주시는 지난 18일과 19일 관내 육군 제3901부대 2대대와 여주소방서를 방문해 소방호스 등 진화장비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엔 연양동 소재 육군 제3901부대 2대대(중령 최원석)를 방문해 2대대장에게 산불진화장비 500점(등짐펌프 40개, 갈퀴 40개, 낫 40개, 톱 40개, 삽 40개, 장갑 300개)을 전달했다.

박승욱 산림공원과장은 “산불의 초동진화에 우리시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이 앞장서고 있지만 산불확산단계 등 위기상황에서는 2대대 장병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관심과 공조에 감사를 표했다.

이에 최원석 대대장은 “산림보호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산불진화에 여주시와 군부대가 함께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협조 메시지를 전했다.

또 지난 19일에는 우암로에 위치한 여주소방서를 방문해 화재진화장비로 소방호스(40mm×15m/100개, 65mm×15m/40개) 2100m를 전달했다.

김영길 현장대응1단장은 “소방호스를 지원해 준 여주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주시와 소방서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시민이 안전한 여주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함께 배석한 문삼영 대응전략팀장은 “농사철을 맞아 농산폐기물 소각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줄 필요성이 있다”며 “산불발생 시 채널을 공유해 원활한 소통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으로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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