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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부·경 3개 시·도 “대만 관광객 사로 잡자”

울·부·경 3개 시·도 “대만 관광객 사로 잡자”

기사승인 2019. 03. 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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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관광協, 대만 SET TV 초청 관광지 소개 홍보영상 촬영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울산 태화강지방정원 십리대숲에서 시민들이 산책하는 모습. 이곳은 대만 케이블TV를 통해 소개된다./제공=울산시
울산과 부산, 경남 등 동남권 3개 시·도의 관광지를 소개하는 TV프로그램이 제작돼 대만 방송을 통해 송출된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면 동남권관광협의회는 울산과 부산, 경남 등 동남권 3개 시·도를 대만에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만 SET(케이블) TV를 초청, 여행 프로그램을 유치·촬영한다.

이번 홍보 영상 제작은 관광분야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대만 국민에게 대한민국 동남권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만 SET TV가 제작하는 ‘아이워커(iWalker)’라는 프로그램은 20~30대를 대상으로 유명 연예인이 세계 각국의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현지의 음식과 생활들을 소개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영상 촬영은 21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되며 울산을 시작으로 부산, 경남의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울산에서는 21~22일 동구의 해녀마을 체험을 시작으로 태화강지방정원 십리대숲 은하수길, 떡만들기 체험, 수암야시장 등 울산의 숨겨진 명소를 중심으로 촬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대만에서 영향력이 있는 유명 연예인이 출연해 울산 관광지를 소개함으로써 홍보효과를 크게 높이고 동남권 권역 관광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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