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안 볼빅 회장, ‘제46회 상공의 날’ 대통령 표창

기사승인 2019. 03. 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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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 문경안 대통령 표창
문경안 볼빅 회장(맨오른쪽 두번째)이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 및 상공인의 밤에서 국가 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볼빅
문경안 볼빅 회장이 제4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국가 경제에 기여한 우수 상공인과 근로자 250여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됐다.

기념식 직후에는 상공인의 밤 행사를 열어 국내외 상공인과 주한 외국기업인,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서로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문경안 회장은 채희철 디에치라이팅 대표이사, 문성호 한국오츠카제약 대표이사, 정태운 삼양식품 주식회사 대표이사 등 15명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문 회장은 2009년 볼빅을 인수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켜 국가 위상을 높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3년간 개최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볼빅의 세계 최초 무광택 컬러볼 개발이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골프공 분야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앞서 문 회장은 2017년 중소기업중앙회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도 선정됐으며 2018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경영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문 회장은 “볼빅은 70여개의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글로벌 톱3 브랜드’라는 목표를 향해 나가고 있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한민국 골프용품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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