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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감성이 돌아왔다”… 디스퀘어드2, ‘머트 앤 마커스’와 협업 컬렉션 출시

“90년대 감성이 돌아왔다”… 디스퀘어드2, ‘머트 앤 마커스’와 협업 컬렉션 출시

기사승인 2019. 03. 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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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 디스퀘어드2(Dsquared2)가 이달 28일 포토그래퍼 듀오 ‘머트 앤 마커스’와 협업해 90년대 감성을 담은 한정판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머트 앤 마커스는 디스퀘어드2를 비롯한 유명 패션 브랜드와 매거진의 캠페인 촬영을 맡아 온 영향력 있는 포토그래퍼 듀오다..

이번 컬렉션은 창조적인 두 명의 포토그래퍼 머트 앤 마커스가 파트너십을 맺고 활동하기 시작한 중요한 순간인 1994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실제로 이번 컬렉션은 90년대의 자유분방하고 쿨한 감성을 잘 보여준다. 넓은 어깨선의 상의와 땅에 끌리듯 길게 떨어지는 하의로 대표되는 오버사이즈, 좌우가 다른 비대칭 디자인, 레드·블루 등 밝고 강렬한 색상이 전체적으로 사용됐다.

또한 컬렉션 전반에 머트 앤 마커스의 대표적인 사진 작품들이 적용돼 특별함을 선사한다. 세계적인 패션 모델 케이트 모스의 분위기 있는 사진을 비롯해 유명인들의 사진이 점프슈트, 셔츠 등에 프린트됐다. 화보집이나 갤러리에서 볼 수 있던 사진들이 각 제품에 프린트돼 예술 작품처럼 가치 있는 컬렉션이 만들어졌다.

이번 컬렉션은 소재 면에서도 대담함을 엿볼 수 있다. 원단에 방수 방풍 기능을 극대화하는 라미네이트를 코팅하거나 고무 처리한 천, 종이 등으로 의류를 제작해 독특한 느낌을 주며 절제되면서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을 선사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최근 과거의 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뉴트로가 열풍을 일으키면서 패션 브랜드에서도 이를 반영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며 “디스퀘어드2는 특유의 독창성과 대담한 디자인에 자유로웠던 90년대의 시대상과 감성을 담아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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