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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자연형 놀이터 ‘유아 숲 체험장’ 운영

성동구, 자연형 놀이터 ‘유아 숲 체험장’ 운영

기사승인 2019. 03. 2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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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유아숲체험장 흔들밧줄건너기 재밌어요
서울 성동구는 유아숲체험장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체험형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숲체험장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이 숲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자연형 놀이터다. 구에는 대현산 유아숲체험원(금호1가동 산37-1 일대), 금호산 유아숲체험원(금호동3가 산2-1 일대), 매봉산 유아숲체험원(옥수동 436-9 일대) 3개소가 조성되어 있다.

구는 각각의 유아숲체험장에 흔들밧줄건너기, 나무오르기, 낙엽풀장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놀이기구를 설치하고, 숲체험활동 경험이 없는 아이들을 위해 전문인력을 배치했다. ‘유아숲지도사’라 불리는 이들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숲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활동지도 및 숲해설을 진행한다. 작년 한 해 대현산 유아숲체험장에는 5000여 명의 아이들과 주민들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018년 새롭게 조성한 금호산·매봉산 유아숲체험장에서는 시범운영을 통해 300여명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구는 지난 2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숲체험이 가능한 참여기관 총 15개소를 모집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유아숲체험장 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장에는 놀이기구 외에도 식물·곤충 관찰 및 숲을 거닐며 숲생태이야기를 듣는 자연체험 학습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유아시설은 성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공원녹지과로 문의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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