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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성형외과 마약류 관리 실태 합동점검

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성형외과 마약류 관리 실태 합동점검

기사승인 2019. 03. 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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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우병우 수석 아들 의혹 관련 서울지방경찰청 압수수색
/송의주 기자 songuijoo@
경찰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수면 마취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과 관련, 해당 병원의 마약류 관리 실태를 보건당국과 함께 합동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와 강남구보건소는 22일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강남구 청담동 소재 H성형외과에서 마약류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H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했던 A씨의 인터뷰를 인용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사장에 대한 투약 의혹을 중점으로 보는 게 아니다”라면서 “보도에서 간호조무사가 이야기 한 기간을 전후로 해당 병원의 프로포폴 등 마약류 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해당 의혹에 대해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봉합수술 후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소위 안검하수 수술을 위한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 다녔다”며 “수차례 해당 병원에 다닌 적은 있지만, 보도에서처럼 불법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하얀 색깔로 인해 ‘우유주사’로도 불리는 프로포폴은 중독성이 강해 2011년 마약류로 지정된 향정신성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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