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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송자량 대표이사 신규 선임…제8기 정기주총 원안대로 의결

삼양사, 송자량 대표이사 신규 선임…제8기 정기주총 원안대로 의결

기사승인 2019. 03. 2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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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삼양사 제8기 정기주주총회 2019 0321
박순철 삼양사 대표가 21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개최된 제8기 삼양사 정기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삼양사는 문성환 각자 대표이사가 중도 사임해 송자량 삼양사 식품그룹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선임했다.

삼양사는 이같은 안건을 담아 2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송자량 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함에 따라 삼양사는 박순철·송자량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8기 재무제표 승인·정관 일부 변경·이사 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삼양사는 지난해 매출액 1조6660억원, 세전 이익 427억원을 보고했다. 제8기 재무제표가 승인됨에 따라 보통주 1주당 1500원, 우선주 1주당 155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사진자료] 송자량 삼양사 신임 대표이사
송자량 삼양사 신임 대표이사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송자량 식품그룹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윤석후 우석대학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송자량 이사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박순철 대표는 “올해 삼양사는 기존 제품의 범용화와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해 매출액 1조8190억원, 세전이익 769억원을 달성하겠다”며 “성장추구·현금 유동성 확보·디지털 혁신에 주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삼양사는 이번 주총에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주총장에 출석하지 않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어서 주주 권리 보호를 위한 대표적 제도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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