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190선 상승 출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2190선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10시1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6.58포인트(0.30%) 오른 2191.46을 기록중이다. 전날대비 7.84포인트(0.36%) 오른 2192.72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와 개인·기관의 매도세가 수급 공방을 벌이며 2190선에서 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94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23억원과 599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1%), 기계(0.73%), 보험(0.71%), 철강금속(0.54%), 통신업(0.41%), 전기가스업(0.43%) 등이 강세다. 은행(-1.03%), 의약품(-0.91%), 종이목재(-0.66%), 화학(-0.41%)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31%), SK하이닉스(1.58%), 포스코(1.55%), 현대모비스(0.94%) 등은 상승세다. LG화학(-0.52%), 삼성바이오로직스(-3.59%), LG생활건강(-0.22%)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1.25포인트(0.17%) 오른 744.72를 기록중이다.

개인이 홀로 57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8억원과 79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60%), 반도체(0.93%), 종이·목재(0.39%), 금속(0.25%), 화학(0.23%), 건설(0.15%) 등이 강세다. 인터넷(-0.54%), 금융(-0.44%), 운송(-0.28%), 비금속(-0.29%) 등은 약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달러당 1.3원 오른 112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