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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유시민 조카 마약 밀수 징역형 관련 진보층 반응 궁금해”

이준석 “유시민 조카 마약 밀수 징역형 관련 진보층 반응 궁금해”

기사승인 2019. 03. 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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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연합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지난 21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조카이자 유시춘 EBS 이사장의 장남인 신모씨(38)가 마약 밀수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것과 관련해 진보 반응이 궁금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위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친족의 잘못으로 다른 사람이 연좌되는 어떤 형태의 지적도 부당하다고 여긴다”며 “과거 김무성 대표 마약 사위 건으로 이런저런 이야기하던 분들이 유시민 이사장 마약 조카에는 어떻게 반응할지 좀 궁금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이번에 `사위랑 조카랑 같느냐`며 조카는 괜찮고 사위는 안된다는 논리를 펼칠 일부 진보 지식인들의 주장을 기대한다”며 “내 상식선에서는 사위보다 조카가 가깝긴 한데”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날 유 이사장의 조카이자 유시춘 EBS 이사장의 아들인 신씨가 대마초 밀반입을 시도하다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신씨는 1심에서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지난해 7월 2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신씨는 이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기각돼 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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