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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文대통령, 나라 지키는 일 이념 잣대로 나누면 안돼”

황교안 “文대통령, 나라 지키는 일 이념 잣대로 나누면 안돼”

기사승인 2019. 03. 2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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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묘역 찾은 황교안<YONHAP NO-2327>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2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마치고서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돌아보고 있다./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참석 후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도 함께 하지 않았다”면서 “대통령의 참석을 기다렸을 유가족들께서 얼마나 실망하셨을지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마음”이라고 밝혔다.

항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의 눈치를 보느라 대통령이 불참한 게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는 것도 국가에도 국민에도 불행한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라를 지키는 일만큼은 이념의 잣대로 옳고 그름을 나누어선 안된다. 부디 내년에는 참석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숭고한 날을 기리기 위해 저는 새벽 일찍 창원에서 대전 국립현충원으로 향했다”면서 “2002년 6월29일, 2010년 3월26일, 2010년 11월23일 이 날들을 우리가 어찌 잊을 수 있는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2연평대전, 천암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목숨을 바친 55명의 호국영웅. 이 별들을 우리가 잊어서야 되겠는가”라며 “오늘 하루 이 나라를 지키다 서해에 잠든 호국의 별들을 기억하고 추모해 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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