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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서 현대제철로… 안동일 사장 “포스코와 협력, 철강 국제경쟁력 확보”

포스코에서 현대제철로… 안동일 사장 “포스코와 협력, 철강 국제경쟁력 확보”

기사승인 2019. 03. 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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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22일 인천시 올림포스호텔서 제54기 정기주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 현대제철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으로 최종 선임된 안동일 전 포스코 부사장이 “기술유출은 없을 것이며 포스코와 협조해 철강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22일 인천 올림포스호텔서 열린 제 54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안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안 사장은 “현대제철도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와 협조를 통해 국내 철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안 사장은 포스코 기술유출 우려에 대해선 “기술 유출은 없을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안 사장은 1984년 포스코에 입사해 광양제철소장·포항제철소장 등을 역임한 생산부문 전문가다. 현대제철로 영업된 후 지난달 생산·기술부문 사장에 선임된 데 이어 회사 대표까지 맡게 됐다. 임기는 3년이다.

현대제철은 이날 박종성 당진제철소장, 서강현 재경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박 부사장은 맨체스터대 재료공학 박사 출신으로 현대제철 선강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서 전무는 현대차 회계관리실장을 지낸 바 있다. 사외이사로는 정호열 성균관대 법학전문대 교수와 홍경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전문위원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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