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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요 부동산] 노후 아파트 심화…강화된 재건축 대안 리모델링이란

[궁금해요 부동산] 노후 아파트 심화…강화된 재건축 대안 리모델링이란

기사승인 2019. 03. 2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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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한 재건축 단지./최중현 기자
서울의 아파트의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낡은 아파트 개선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재건축 사업의 경우 안전진단 강화 등 규제가 심해지고 있다. 이에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리모델링이 제안되고 있다.

노후 아파트 주거환경 개선 방법으로 재건축과 리모델링 등으로 크게 두가지로 나뉜다. 재건축은 아파트를 철거한 뒤 새로 짓는 방식이고 리모델링은 철거 없이 기존 골조를 유지해 증축이나 보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방식이다.

우선 리모델링은 재건축과 비교해 비교적 규제와 조건이 적은 편이다.

재건축의 경우 30년 이상된 단지에서 사업이 추진되지만 리모델링의 경우 15년만 지나도 추진할 수 있다. 또한 안전진단도 리모델링의 경우 B등급 이상을 받게 되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재건축은 E등급 또는 조건부 재건축 D등급 받아야 한다.

리모델링의 사업절차는 △조합설립 △안전진단 △건축심의 △허가 △이주·착공 △입주 등 순으로 진행되며 재건축 대비 공사기간이 빠르다.

다만,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할 경우 내력벽 철거가 어려워 자유로은 평면설계와 수직증축이 제한적이다. 내력벽은 건물의 하중을 견디는 벽으로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한다.

리모델링 사업 중 수직증축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내력벽 철거허용 여부가 올해 초 결정될 예정이었지만 내년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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