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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용 E1 회장 “LPG車 보급확대·신재생에너지사업 방점”

구자용 E1 회장 “LPG車 보급확대·신재생에너지사업 방점”

기사승인 2019. 03. 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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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용 E1 회장. /제공 = E1
구자용 E1 회장이 향후 액화석유가스(LPG) 차량 보급확대와 LPG 선박 벙커링사업에 집중하겠다고 사업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자회사 관리를 강화하고 신재생에너지 등의 사업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구 회장은 22일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오랜 숙원이던 LPG차에 대한 규제 완화 법규가 국회를 통과했지만 LPG 수요 증대에는 다소 한계가 있고 정유사 저가물량 유통 및 가격 경쟁 심화로 민수부문 수익성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구 회장은 “하지만 다양한 모델의 LPG 자동차 보급 확대 노력과 LPG 선박 벙커링 및 LNG 연료의 LPG 전환 노력 등을 통해 LPG 산업의 위상을 제고토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 회장은 “그동안 국내 LPG산업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 왔으나 국내 LPG 수요의 지속적 감소로 수익기반이 점점 약화되고 있다”면서 “해외사업의 경쟁력 증대는 회사의 지속 성장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중국·인도·동남아 지역의 우량 거래처 발굴을 통해 글로벌 테느워크를 확대할 뿐 아니라 LPG가 아닌 타제품 트레이딩 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미·중 무역전쟁 심화 및 글로벌 경제 악화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는 등 외생 변수가 회사 경영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따라서 회사는 Cash Flow 중심 경영을 통해 재무 건전성과 채권 건전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자회사에 대한 경영관리 강화로 조기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고 윤리경영 강화와 협력상생의 노경관계 등을 통해 내부 경영 리스크를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북미지역 셰일가스 관련 사업의 확장 기회 모색 및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신사업 추진 등 회사의 새로운 성장 기반도 적극적으로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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