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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캐나다와의 교역증가 큰 성과…한·캐 협력 강화”

홍남기 “캐나다와의 교역증가 큰 성과…한·캐 협력 강화”

기사승인 2019. 03. 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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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이크 대나허 주한 캐나다 대사와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캐나다와의 교역 증가는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이클 대나허 신임 주한 캐나다대사와 면담했다.

이번 면담에서 홍 부총리는 새로 부임한 캐나다 대사와 G20, WTO 다자협력와 한·캐 FTA 등 양자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홍 부총리는 “올해 발효 5년째인 한·캐 FTA를 통해 양국간 교역이 크게 증가(34%)한 점은 세계경제와 교역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양측은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있는 한캐간 교역이 더욱 증가되고 SME(중소기업), 여성기업인 활동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자고 의견을 나눴다.

홍 부총리는 “G20, WTO 등 다자체제에서의 캐나다 정부의 노력과 기여를 평가하고 국제사회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 “특히 최근 G20을 중심으로 국제무역 갈등, 고령화 등 세계경제 리스크 요인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G20 거시정책공조(framework) 실무그룹 의장인 캐나다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진행중인 WTO 개혁 논의의 중요성에도 공감하고 캐나다와 긴밀한 공조를 희망했다.

이에 대해 대나허 대사는 “양국간 협력강화 필요성에 동의하고 G20 등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응답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주한캐나다대사관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행사에 감사를 표시하고, “한국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캐나다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한국 국민은 계속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홍 부총리와 대나허 대사는 계속 양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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