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용보증재단은 22일 부산시·부산은행·부산경제진흥원·제로웹·부산일보 5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1000억원 규모의 ‘자영업 미소만개 프로젝트 업무위탁 협약보증’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5일부터 시행하는 이번 협약보증은 부산 소상공인 특별자금 4000억원 지원책의 일환으로 기획된 상품이며,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5개 기관이 협력해 수행하는 자영업자 종합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재단은 자금지원과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해당 보증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은 홈페이지 제작지원과 홍보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보증상품은 지원 2개월 만에 470억원을 지원중인 ‘2019년 힘내라 부산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협약보증’에 이어 부산시 소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재도전 기업·저신용자(6~7등급) 업체에 우선적으로 지원해 사회적 약자계층의 우선지원에 초점을 뒀다.
이병태 재단 이사장은 “최근 한진중공업의 수빅조선소의 법정관리 신청과 르노삼성 자동차의 노사분규 장기화로 부산지역 경제에 먹구름이 드리워 있다”며 “많은 자영업자 분들에 부담과 걱정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저리 자금의 지원과 경영컨설팅 제공 등 재단이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