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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행복마을버스·행복콜택시 남원전역 운행...교통약자 이동보장

남원. 행복마을버스·행복콜택시 남원전역 운행...교통약자 이동보장

기사승인 2019. 03. 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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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면 등 4개면에 소형버스 3대투입 운행...요금 1000원
행복마을버스 미운행지역 '행복콜택시' 운행
지리산 관광객 위한 '정령치 순환버스' 운행
남원 정령치 순환버스 디자인
남원 정령치순환버스 디자인. 전북 남원시가 지리산 관광객 이동편의를 위해 정령치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1일 2회 운행하며 시내에서 지리산 정령치까지 왕복운행한다. /제공=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다음 달 1일부터 16개 읍·면에 행복마을버스와 행복콜택시를 운행한다.

또 시내에서 지리산 정령치까지 왕복 운행하는 순환버스가 마련된다. 시내버스 노선 감축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대중교통 운행방식도 개선된다.

25일 남원시에 따르면 운봉읍, 대강면, 인월면·아영면에 ‘행복마을버스’ 소형버스 3대 투입된다.

‘행복마을버스’는 마을순환방식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하며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주민들은 요금 1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행복마을버스 운행 지역을 제외한 12개 면에 ‘행복콜택시’도 운행한다. ‘행복콜택시’는 수요응답형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마을회관에서 버스승강장 또는 마을회관에서 면 소재지까지 운행된다. 해당마을 주민들은 면에서 배부한 이용권과 함께 요금 500원을 부담하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행복마을버스와 행복콜택시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읍·면에서 구성된 협의체를 중심으로 운행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상호 협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지리산 관광객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정령치 순환버스를 마련했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2회씩 시내에서 지리산 정령치까지 왕복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1000원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읍면지역 학생,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교통복지정책 시행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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