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대원들이 지난 24일 영덕군 축산선적 J호 선장 실종신고 접수 후 해상을 수색하고 있다./제공=울진해경
경북 울진해양경찰서가 지난 24일 오전 12시 50분쯤 영덕군 축산항 북동 1.1해리 해상에서 실종되었던 축산선적 J호(2.16톤) 선장 김모씨(58)를 구조했다.
25일 울진해경에 따르면 실종자 부인으로부터 오전 11시 15분쯤 선장 혼자 조업을 나간 J호가 입항할 시간이 됐는데도 입항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축산 및 강구파출소 연안구조정 등 5척과 헬기 1대 및 민간해양구조선 25척을 동원해 현지에 급파했다.
울진해경은 사고 해점 주변에서 수중수색과 항공수색을 병행해 신고 받은 지 1시간 30여분 만에 민간해양구조선이 실종된 선장을 발견해 119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