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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보건소, 유모차 자외선 살균소독기 설치

울주군보건소, 유모차 자외선 살균소독기 설치

기사승인 2019. 03.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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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보건소,남부통합보건지소, 범서읍보건지소 운영
울산시 울주군이 26일부터 울주군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범서읍보건지소에 ‘유모차 자외선 살균기’를 설치해 소독서비스를 제공한다.

25일 울주군에 따르면 비섬유와 섬유의 혼합제품인 유모차는 세탁의 어려움으로 인해 세균번식에 취약해 비섬유인 변기의 31배에 달하는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모차를 비롯해 카시트와 아기띠 등 외부 환경에 노출이 많아 세균에 오염되기 쉽지만 살균하기 힘들거나 살균할 방법이 없었던 대형 육아 용품들이다.

유모차 자외선 살균 소독기는 자외선 램프를 통해 각종 생활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균을 99.9% 살균이 가능하며 살균 시간은 1~2분 이내로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휠체어나 어르신 보행보조기도 살균이 가능해 장애인이 스스로 소독하기 힘들었던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유모차 살균 소독기가 유해환경으로부터 영유아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건강한 울주군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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