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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보유자 10명 중 7명 “추가 구매 의향”…롯데하이마트, 설문조사 결과

공기청정기 보유자 10명 중 7명 “추가 구매 의향”…롯데하이마트, 설문조사 결과

기사승인 2019. 03. 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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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모델들이 공기청정기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가 전국 남녀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6명이 공기청정기를 필수 가전으로 인식했으며, 공기청정기 보유자 10명 중 7명은 향후에도 추가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가 필수 가전템이 되면서 공기청정기 보유자 10명 중 7명은 추가 구매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리서치 전문업체 마이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전국 남녀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공기청정기에 대한 인식·보유현황·구매계획 등을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6명이 공기청정기를 필수 가전으로 인식했으며, 공기청정기 보유자 10명 중 7명은 향후에도 추가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응답자 500명 중 326명(65.2%)이 ‘공기청정기를 필수가전으로 본다’고 답했으며, 317명(63.4%)이 공기청정기를 보유하고 있었고 이중 2대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78명(23.3%)으로 조사됐다.

또한 공기청정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자 317명 중 221명(69.7%)은 향후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추가 구매 이유로 ‘아이방·침실·공부방 등 집안 곳곳마다 공기청정기가 필요해서’라는 답변이 56.6%(121명)로 가장 많았다.

추가 구매 의향이 있다고 밝힌 221명이 가장 중시하는 구매요인으로는 ‘청정면적’이 41.2%로 가장 많았고, ‘예상 구매 비용(19.9%)’ ‘유지관리비(19.5%)’ ‘A/S편리성(6.3%)’ ‘브랜드(6.3%)’를 차례로 꼽았다. 추가구매시 선호하는 청정면적으로는 ‘15평형 미만’을 고른 응답이 55.8%(123명)로 중소형 제품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한편 향후 공기청정기를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332명) 사이에서도 첫구매인지 아닌지 여부에 따라 구매 결정요인·예산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 추가구매 예정자들(221명)은 가장 중시하는 구매 요인으로 ‘청정면적(123명·55.8%)’을 고른 반면, 첫 구매 예정자들(111명)은 ‘전기료·필터교체비 등 유지관리비(36명·32.4%)’를 꼽았다.

또한 첫 구매 예정자들이 예산으로 훨씬 적은 금액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첫 구매 예정자들의 경우 예산으로 ‘20만원 미만’과 ‘20만원이상 50만원미만’을 고른 응답이 각각 30.6%(34명)·45.9%(51명)로 조사됐으나 ‘50만원 이상’을 고른 응답은 23.4%(26명)에 그쳤다.

추가구매 예정자의 경우 예산으로 ‘20만원 미만’을 고른 응답이 19.5%(43명), ‘20만원이상 50만원 미만’을 고른 응답이 45.7%(101명), ‘50만원 이상’을 고른 응답이 34.8%(77명)로 집계됐다.

손기홍 롯데하이마트 생활가전팀장은 “미세먼지가 악화되면서 거실 외에도 침실·공부방·아이 방 등 집안 곳곳에 놓을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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