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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건강한 숲 만들고 산림 일자리 만든다.

가평군, 건강한 숲 만들고 산림 일자리 만든다.

기사승인 2019. 03. 2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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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분야 50억여원 투입
가평군 건강한숲만들고 산림일자리 창출
전체면적의 약 82%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경기 가평군이 쾌적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경기 가평군은 올해 양질의 목재 생산 및 생태적·환경적으로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사업비 12억여원을 들여 795ha의 면적에 큰나무 및 어린나무 가꾸기, 덩굴제거, 풀베기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또 산림의 공익적 경제적 가치증진을 위한 나무심기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 구축과 산림자원화 추진을 위해 100ha에 경제수 30만본을 식재하고 37.5ha에 대해서는 큰나무 및 미세먼지 저감조림 11만3000본을 심기로 했다. 나무심기 사업비로는 9억7000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84ha에 42만2000본의 경제수 및 큰나무 조림을 완료하고 자라섬내 산철쭉 및 무궁화 각 5000본, 꽂묘 6000본을 식재해 꽃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군은 총 사업비 29억원을 들여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에도 나선다. 취약계층 및 청년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사업별 근로자 210여명을 선발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공공산림가꾸기, 주택피해우려목사업, 생활권주변 덩굴류 제거사업, 꽃마을 사업단, 도시녹지관리원, 숲생태 관리인, 숲길체험 지도사, 산촌생태마을 운영매니저, 임도관리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소나무류 이동 단속원,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임산물 채취단속원, 숲길조사관리원, 산사태현장 예방단, 산림정화 감시원, 명지산 군립공원 관리원 등 총 18개 사업이다.

지난해 19개 사업에 1일 222명씩, 연 3만7000명이 투입돼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군은 최근 산림분야 기간제 근로자 131명을 대상으로 임업기계 사용방법과 산림사업장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사례 및 응급처치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서 안전의식을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사업장내에서 일어나는 사고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에 특별한 경각심과 반복적인 주의, 관리가 필요하다”며 “작업전 안전교육과 안전장구 등을 반드시 착용한 후 근로현장에 임할 수 있도록 지도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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