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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에 ‘한화시스템’ 선정

방사청,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 우선협상 대상자에 ‘한화시스템’ 선정

기사승인 2019. 03. 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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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서 119회 방추위 개최…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 국내개발키로
8500억원 투입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 경쟁입찰…"경쟁구도·협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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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레오나르도의 와일드캣(AW-159·사진 왼쪽), 미국 록히드마틴의 시호크(MH-60R)./해군 제공, 록히드마틴 홈페이지 캡처
방위사업청은 25일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UH-60 등 17개 항공전력)에 한화시스템을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했다.

또 총 8500억원이 투입되는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전송속도가 향상되고 항재밍(전파교란 회피)기능이 추가된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를 국내연구 개발 하기로 했다.

방사청은 이날 국방부 화상회의실에서 제119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방추위에 상정된 안건은 △한국형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완성형) 사업추진기본전략(안) △해상작전헬기 2차 구매계획 수정(안)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UH-60 등 17개 항공전력) 협상대상업체 및 우선순위결정 결과다.

피아식별장비 성능개량사업(UH-60 등 17개 항공전력)은 기존 피아식별 장비의 비화·항재밍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성능개량 사업이다. 피아식별장비란 적군과 아군을 구별하는 장치다.

방사청은 “기술능력평가와 비용평가를 통해 국내연구 개발 주관기관으로 한화시스템을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은 함정 탑재용 헬기를 국외 구매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방추위에서는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상업구매와 대외군사판매(FMS) 간 경쟁을 추진하기로 했다.

FMS는 미국이 우방국에 미군과 유사한 조건으로 무기를 판매하는 방식이다.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완성형) 사업은 지·해·공의 다양한 무기체계 간 위치, 표적, 위협 등의 전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전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합동작전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기본형에 비해 전송속도가 향상되고 항재밍(전파교란 회피)기능이 추가된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완성형)를 국내연구 개발 하기로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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