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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 황교안,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26%로 ‘통합 1위’…2위 이낙연과 격차 더 벌려(종합)

[아시아투데이 여론조사] 황교안,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26%로 ‘통합 1위’…2위 이낙연과 격차 더 벌려(종합)

기사승인 2019. 03.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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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알앤써치 정기 주간여론조사]

황교안 26.2% 이낙연 17% 이재명 8.3% 박원순 7.1% 김경수 6%


아시아투데이 남라다 기자 = 연일 대여투쟁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지지율 상승세가 무섭다. 황 대표는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를 묻는 아시아투데이의 3월 4주차 정기 주간여론조사에서 26% 넘는 지지율로 압도적 선두를 유지했다.


아시아투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소장 김미현)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정기 주간여론조사에서 황 대표는 직전 조사인 3월 2주차 조사 때보다 4.1%p 오른 26.2%의 적합도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2~24일 사흘간 전국 만 19살 이상 성인 1102명(가중 1000명)에게 진보·보수진영 구분 없이 여야 정치인 12명의 적합도를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주 전보다 1.4%p 내린 17%였다. 1위인 황 대표와 2위인 이 총리 간 격차는 2주 전 3.7%p에서 9.2%p로 더 벌어졌다.



3월4주차 아시아투데이 주간 여론조사
아시아투데이와 알앤써치가 함께 실시한 3월4주차 정기 여론조사에서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6.2%의 지지를 얻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7%로 2위, 이재명 경기지사는 8.3%로 3위를 기록했다/그래픽=아시아투데이

3위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지했다. 이 지사는 현재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음에도 2주 전보다 1.3%p 오른 8.3%의 지지를 얻어 3위로 올라섰다. 2주 전에는 7% 지지율로 전체 4위였다.


박원순 서울시장(7.1%), 김경수 경남지사(6.0%), 오세훈 전 서울시장(5.2%),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4.7%),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4.1%),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3.1%),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2.7%), 정세균 전 국회의장(1.7%),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1.3%)가 뒤를 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9.0%,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4%, '잘 모름'은 1.4%였다.


정당지지도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에 비해 3.7%p 오른 39.2%, 제1야당인 한국당은 4.6%p 상승한 31.8%로 집계됐다. 바른미래당은 전주 대비 1.9%p 내린 8%, 정의당은 2.1%p 하락한 5.1%, 민주평화당은 0.6%p 내린 3.2%였다.


'대북 제재 강화가 북한의 비핵화를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그렇다' 37.9%, '아니다' 39.9%로 오차범위 내(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0%p)에서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잘모름'은 22.2%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전화 자동응답(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5%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다. 표본은 2018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른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 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알앤써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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