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8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 요트대회 개최

제18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 요트대회 포스터./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광장에서 제18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 요트대회를 개최한다.

26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 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한다.

행사 기간동안 해양경찰의 홍보관, 순찰차 체험, 타투·풍선, 경비함정 모형 접기, 진압장비 체험, 사진전, 심폐소생술, 프리마켓(장미 꽃다발, 빵 만들기, 리넨 의류, 우드 도마, 프랑스 자수 브로치, 수제도시락, 리코타 치즈, 핸드메이드 원피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심폐소생술, 경비함 모형 접기 참여 시 열쇠고리 호루라기, 연필세트, 머그컵을 증정할 예정이다.

요트를 타고 선상 위에서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요트체험은 30일과 31일 3차례씩(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선착순 30명에 한해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활성화와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환기시키고 나아가 미래 신 성장 동력인 해양레저산업 육성과 지속발전 가능한 해양문화관광 도시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대회 마지막 날(4월 1일) 행사장 주변 교통혼잡 등으로 인해 오후 1시~3시 영일대 해양스포츠 아카데미~환여횟집 방향 교통이 일부 통제되며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교통경찰·행사 관계자 등 인력을 배치해 교통을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