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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자사고·일반고 동시 지원 가능…2020학년도 고교 입시 전형 발표

올해도 자사고·일반고 동시 지원 가능…2020학년도 고교 입시 전형 발표

기사승인 2019. 03. 2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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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후기고 입학 전형 개요
전기·후기고 입학 전형 개요/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2020학년도 고교 입시를 전년도와 같이 전기고교와 후기고교로 구분해 선발한다. 자율형 사립고 등 지원자들은 일반고에 동시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20학년도 서울특별시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학교장 선발 고교는 전기고교와 후기고교로 구분된다.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성적 등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영재학교, 과학·예술·체육계열 등과 같은 특수목적고나 특성화고 등은 전기에, 외국어·국제계열과 같은 특수목적고나 자사고 등은 후기에 각각 전형을 실시한다. 서울과학고나 서울미술고, 염광고 등 85개교가 전기에 학생을 모집하며, 학생들은 1개 학교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후기고인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는 중학교 내신성적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생배치 여건 등을 고려해 단계별로 컴퓨터로 추첨해 배정한다.

아울러 2020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에서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의 주요 전형 시기 및 방법 등은 지난해 6월 헌법재판소의 효력정지가처분 결정에 따라 마련된 방안을 유지해 전년도와 동일하게 시행된다.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해 유형별로 전형 일정을 진행한다. 이들 고교의 원서 접수 기간은 올해 12월 9일부터 11일까지다. 후기고 배정 결과는 2020년 1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과학고, 특성화고,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과 같은 학교장 선발 고교는 다음달부터 8월 사이에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교는 9월 초까지 입학전형 실시계획에 따라 학생을 선발한다.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의 전문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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