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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난(蘭) 명품 대제전 24일 폐막 … 5만 여명 ‘북적’

2019 대한민국 난(蘭) 명품 대제전 24일 폐막 … 5만 여명 ‘북적’

기사승인 2019. 03. 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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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춘란 화예품과 엽예품 500 여점 출품,
대상인 대통령상은 정덕식 씨 출품 '황화소심'이 차지, 상금 1,000만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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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제공 = 함평군
한국 춘란의 메카 함평서 열린 2019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이 지난 24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등 주요 인사는 물론 총 5만여 명의 구름 관객이 몰리며 대한민국 대표 난 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한국 춘란! 함평에서부터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 춘란 화예품과 엽예품 등 500여 점이 출품됐다.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사)한국난연합회 정덕식 씨가 출품한 황화소심(등록명:보름달)이 이름을 올리며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김찬숙(창원시)씨가, 환경부장관상은 이주화(창원시)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이 밖에도 총 154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 전시장 한켠에 마련된 난 유통인 판매장과 농·특산품판매장도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난 유통인 판매장에서는 총 13억 원에 달하는 춘란이 거래되면서 대성공을 거뒀다.

군은 앞으로 국토교통부 주관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을 통해 행복배움광장을 조성하는 한편 구)대동농협 1층(446㎡)을 리모델링해 함평춘란 상설전시판매장을 오는 5월부터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이윤행 군수는 “2022년 개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세계나비곤충 엑스포와 난 대제전을 연계 개최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난 문화 저변확대와 난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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