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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 추진委 발대식

합천군,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 추진委 발대식

기사승인 2019. 03. 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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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 (1)
문준희 합천군수(중앙)가 지난 25일 군청에서 열린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이 지난 25일 군청에서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추진위원회는 문준희 합천군수, 석만진 합천군의회의장, 최효석 재회합천향우 연합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유치총괄분과, 대외협력분과, 홍보지원분과 3개 분과 및 자문위원단 총 59명으로 구성했다.

발대식에는 문준희 군수, 석만진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내륙철도 경유지 지자체 간 역사유치 경쟁에서 합천군민, 재외향우 등 합천군 역량을 총결집하기로 했다.

특히 합천역사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한 대외 홍보활동 및 서명운동 개최 등 범 군민 분위기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김천~합천~진주~거제 총연장 172㎞ 구간에 4조7000억원 예산이 투입되고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 심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보고 등 행정적 절차를 진행한 후 올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2년간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상반기에 착공을 거쳐 2028년쯤 준공 예정이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군은 과거 서울의 1.6배 면적에 인구 20만에서 현재는 4만7000여 명으로 인구가 점점 감소해 2035년 이후는 합천군이 소멸도시 위기에 있는 것이 주지의 사실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문 군수는 “함양~울산 간 고속도로, 달빛내륙철도 등으로 합천군에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가 건설되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확보하게 돼 지역경제 발전과 인구증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금일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위원회’ 발대식을 시발점으로 남부내륙철도 합천역사 유치를 위한 합천군민 및 재외향우의 한목소리와 범 군민적인 여론이 형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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