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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성태 딸 부정채용’ 의혹 관련 전직 KT 사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 ‘김성태 딸 부정채용’ 의혹 관련 전직 KT 사장 구속영장 청구

기사승인 2019. 03. 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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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유열 전 KT 홈고객부문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영일 부장검사)는 지난 25일 업무방해 혐의로 서 전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서 전 사장은 김 의원의 자녀가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을 받는 시기인 2012년 하반기 공채 당시 KT 사장으로 근무한 인물로 검찰은 서 전 사장이 김 의원 딸을 포함해 유력인사들의 자녀 6명의 부정채용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윗선의 지시를 받고 부정채용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전직 KT 전무 김모씨와 인사 실무를 담당한 KT 직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후 법원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의원의 딸은 2011년 4월 KT 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뒤 2012년 특혜를 받아 정규직으로 전환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 전 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27일 오전 10시30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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