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미래 설계에 참여할 ‘2035 부천 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이 발대했다.
부천시는 지난 14일까지 시민 모집을 통해 대학교수, 건축사, 회사원, 학생, 주부 등 총 45명으로 구성된 시민계획단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주거·교통, 경제·문화, 환경·안전, 교육·복지 등 4개 분과로 이뤄진 시민계획단은 부천시가 지난해 11월부터 추진해 온 2035 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한다.
특히 도시기본계획 수립의 첫 단추인 도시 미래비전과 추진 과제 설정 과정에서 시민대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시민참여형 도시행정 계획 수립을 위한 민·관의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다음 달 20일까지 4차 회의를 통해 시민계획단에서 설정한 도시 미래상과 4개 분과의 4대 핵심 목표를 기조로 도시기본계획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이후 국토계획평가협의회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치고 ‘204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 등 상위 계획을 반영한 후 2020년 하반기에 경기도 승인을 목표로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시계획과 도시계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